얼마 전 해외 학용품 기부물품 박스를 열어보고 간단하게 내용물에 대해 글을 올렸습니다.오늘 제가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한 지 1004번째 글을 쓴 것을 기념해서 박스 작업을 하는 모습을 잠깐 정리했습니다. 아이들과 해외 기부 상자 만들기를 한 번 살펴봅시다.
아이들과 함께 몇 년 동안 이 작업을 하다 보니 지금은 아이들이 알면서도 잘하네요. 기쁘네요 양이 많은데 박스를 만들고 박스를 여는 작업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럴 때는 확실히 혼자보다 개구쟁이라도 함께 해주는 게 정말 고맙고 감사한 일이에요.
이제 상의 벗고 작업 준비할게요.
우리집 삼형제 합심작업!!!
박스도 열고 내용물도 정리하고… 물건들을 무거운 노트부터 바닥에 깔기 시작합니다.
책이 다 깔리면 그 위에 케이스가 있는 크레용이나 색연필, 사인펜을 올려놓습니다.
무작정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또, 매우 세세하게 물건을 넣습니다.
이렇게 포개어 박스 접을 때까지 채워갑니다.
아이들은 신기한 것이 나오면 한 번씩 한마디 해달라고 자신들의 욕망(?)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이렇게 포장할 때 아이들이 정말 똑같은 걸 하나씩 빼놓으라고 해요. 예쁜 노트나 볼펜 같은 거요. 좋고 비싼 것보다는 아이들이라 그런지 신기하고 예쁜 것, 혹은 꼭 필요한 것을 고르곤 하는데 이런 부분은 이 자리를 빌려서 양해 부탁드립니다.^^;;
점점 박스가 채워지는 게 보여요? 생각보다 박스가 커서 대량이 들어갑니다.
물론 무개도 많이 팔립니다. 가져가시는 분들께 죄송할 정도로 많은 걸 넣을 거예요.
이제 어느정도 채우고 박스 닫을 준비할게요. ^^
하지만 뚜껑을 열기 전에 위쪽에 뭔가를 막아두기 위해서 보완재를 넣습니다.
그렇게 대충 큰 박스를 채웠는데 아직 기부용품 박스가 많이 있어요. 결국 특단의 대책
박스를 결국 하나 더 만들어서 2개가 되었어요. (웃음)
이 부분은 제가 영상으로 해서 올려볼게요.아이들이 작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네요. (웃음)그리고 아래 사진은 큰 박스와 작은 박스 뚜껑을 닫기 전에 편지를 넣고 박스를 열자마자 박스의 편지를 읽을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나머지 박스에도 똑같이 편지를 넣어서 위를 덮어놨어요.더러워져 있던 현관 로비를 깨끗이 정리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어느새 커버된 아이들에게 놀랄 날이 오지 않을까. 좋네요. 동영상으로 찍어 놓은 것이 있는 편집하고 조만간 다시 올리듯이 합니다. 기부에 관심 있는 분은 언제든지 분부만 내리셔서 기부 물품을 보내셔도 됩니다.—————————————————————pencil¬e share프로젝트 진행.(PnNS)진행 내용:국내 또는 해외에서 별로 쓰지 않는 필기 도구로 노트를 모아 어려운 국가에 기증하도록 한다.진행 목적:공부할 때 기본이 되는 필기구와 노트를 제공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필요한 공부할 수 있도록 서포트 수집 목록:아무리 쓰지도 않는 필기와 공책, 새로운 필기구, 새 노트, 기타의 문구류 등을 포함(크레파스, 물감, 풀, 가위 등)전달 지역:동남 아시아 또는 아프리카.수집편:경기도 부천시 소사동로 72번 길 32,413동 403호(우:14772)수취인:비전, 여행자 연락처:010-9188-5907후원 계좌 기업 010-9188-5907최·히 줍니다.궁금한 점이 있다면 코멘트를 남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