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강수량 최저치 곡물 수출규제 우려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폭염과 폭우, 태풍, 대형 산불 등 올해는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가 큰 한 해로 보인다.최근 중국은 폭우로 인한 물난리를 겪으면서 사상자와 경제적 피해를 많이 보고 있다.그리스 이탈리아 미국 캐나다 하와이 등은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사상자와 사회적 큰 손해를 보고 있다.아시아 국가인 인도는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곡물 생산량이 줄자 수출 통제에 나섰다.인도는 올해 8월까지 강수량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곡물 생산량이 크게 줄어 다른 곡물 수출 제한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현지시간 1일 블룸버그통신은 인도 강수량이 평소보다 36% 적은 162.7mm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월 비가 내리지 않은 휴무 기간이 20일에 달한다고 보도했다.최근 인도는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최근 몇 년간 휴지 기간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올해 인도의 곡물 생산량은 크게 감소했다.이에 따라 물가상승률은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인도 국민의 소비가 큰 곡물 중 감자 양파 등 채소값이 크게 올랐다.인도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밀 쌀 감자 양파 등을 수출 통제하면서 세계 물가에도 악영향을 미쳤다.인도는 곡물 수출 강국이지만 최근 곡물 수출 통제 정책으로 아시아 쌀 설탕 등 주요 상품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언론은 인도 곡물 생산 하락으로 주요 곡물 상품의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2위 공급국인 인도가 곡물 생산량 감소는 전 세계 식량시장에 더 큰 부담을 줄 것이며 가격은 더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인도의 강수량이 9월에는 어떻게 회복될지 올해 작물 생산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인도 기상대는 9월 강수량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