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 창조주가 아팠는데 비를 맞아서일까. 자가용 키트에는 음성이 떠 있다가 하남미사보건소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러 갔고 바로 2열이 생겨 PCR 검사를 받았다. 이게 금요일이고
일을 하고 나는 사람이 없는 거리를 걸어서 집으로 돌아갔다.집에서 자가 키트 했는데 음성이 안 떠.근데 이거는 솔직히 내가 하면 무서워서 깊게 안 들어가니까 그냥 음성이 나오는 것 같아.
나는 그 다음날 창조주가 양성으로 나와 PCR 검사를 받으러 갔다.
뭐지? 했는데 신속항원검사에 로프가 없어서 PCR검사에 사람이 엄청 많았다.하남에 신규 확진자가 1천명을 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거기에 속할 줄은 몰랐다.영화 보는 것도 좋아하는 제가 코로나 폭발 이후 단 한번도 극장에 안 갔는데.(정말 최근에 지난주에 다녀왔다. 아침 이른 아침에 가서 나혼자 보기도 했는데.)
아무튼 그날 아침까지는 건강했고 기다렸더니 줄은 길고 너무 추워서
여기서 걸리는 거 아니야? 생각했고(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했다. 여기서 기다리다 걸릴까봐.
동거인 확진자 pcr 검사는 가족등본이 필요하지만 #정부24 앱에서 온라인으로 휴대폰으로 보여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그리고 가족감염자의 메일을 받은 사진을 찍어갔다!신분증 필수!
저녁에 목이 아프기 시작할 때는 어때? 그냥 감기인가? 찬바람 맞아서?
진정한 양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창조주와 거의 마스크를 쓰고 만난 것 같아서.)
그런데 새벽에 귀가 아프고 눈도 아프고 식은땀이 장난 아니니 아 이건 조양성이 나오겠구나 싶었다.(주변에 걸린 사람들의 초반에 식은땀이 대단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