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더 버블리뷰 ‘상상도 못했던 코로나 이야기’ – 출연진과 평점 확인

어? 이런 주제였어? 겉모습만 보면 판타지에 아기자기한 모험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자가격리’, ‘코로나’에 대한 이야기였네요.여기서 좀 반전이었는데… 블랙코미디라고 할 수 있죠.

뭐 그렇게 깊게 다루진 않지만 코로나와 자가격리라는 주제를 코미디로 표현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 보고 뭘 봤는지 딱히 인상깊은 장면이 없는 게 함정인데 그냥 보셨나 봐요.

개인적으로 인내력 테스트까지는 아니었어요. 정말 말 그대로 시간만 태우고 싶어! 킬링 타임 찾기! 하면 보세요. 이왕이면 자가격리하신 분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물론 저는 자가격리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요즘은 ‘순서’를 기다린다고도 하고 제 주변도 다 걸렸지만 저는 많은 손님이 찾는 곳에서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는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같이 일하는 동료가 슈퍼면역 아니야?ㅋㅋㅋ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더 버블 출연자

배우 역 카렌 길론 캐롤 콥페드로 파스칼디터 브라보 피터 세라피노비치 개빈 레슬리 언로렌 반찬 스프레드 아미센더렌 아이겐키건 마이클 키션녹스 데이비드 듀코브니더스틴 머레이 해리 트레발드 윈건터 샘프슨 카요보라 아마 어디서 본 배우들 꽤 발견했을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피터 세라피노위치’는 영화 ‘스파이’에서 너무 인상 깊었고, 제 스타일의 코믹 연기여서 너무 기뻤어요.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봤을 때도 너무 재밌었는데 다시 봐도 너무 재밌네요. 영화 스파이는 기존의 무거운…blog.naver.com 모든 코미디 영화가 스파이 정도의 퀄리티 정도만 뽑혀도 참 좋을 것 같은데… 뭐 코미디라는 게 워낙 취향이 갈리는 장르이긴 하죠. 아무튼 꽤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고 카메오도 깜짝 등장하잖아요. 처음에는 누구인가 했더니 ‘엑스맨’의 그분일 줄이야… 후_후

병을 넘어선 ‘야쿠팡’

개인적으로는 병맛 스타일을 매우 좋아하고 약을 파는 것도 매우 좋아합니다. 근데… 퀄리티 차이가 너무 많이 나요. 뭐 취향이라 포장해서 말한 건데 퀄리티 차이는 분명히 나는데요.음… ‘더 버블’은… 음… 이렇게 표현하면 딱!인 것 같아요.

코미디를 주력으로 하기보다는 배우들끼리 케미 삐걱삐걱 애드리브 같은 느낌으로 그냥 재밌는 배우들 또는 재밌는 배우들을 모아서 캐릭터 하나씩 주고 막 굴리는 느낌?

호흡이라는 것이 없어서 함부로 난사해서 약을 피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약을… 하기도 합니다.

그저 그런 영화예요.

병맥코드가 제대로 들어간 영화를 찾다가 찾다가… 찾지 않아서 전에 재미있게 봤던 ‘무서워…’. blog.naver.com 제 병미코드는 고전영화인데 ‘무서운 영화 한 편’ 정도면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이에요. 병맛에 꼭 구조를 중요시하는 건 아니고 인터넷 방송처럼 그리고 요즘 시대에 맞춰서 짧은 호흡을 넘어서 무지성 개그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고 오히려 선호하는데 더 버블은 음… 이건 좀 미묘했어요.

더블 평점 정보

네이버 4.25점(12명)

다음은 3.3점(8인)

IMDb 4.7점(12000명)

로튼 토마토 비평가 22%(폭발), 사용자 34%(쓰러짐)

편지함 별 2개

퀴놀라이츠 별로에요 100% / 좋아요 0%

왓챠피디아 별 2개 (338명)

또 우초등학교(중국) 5.6점(933명)

개인적인 점수 5점, 그래도 며칠 동안 넷플릭스 영화 부문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는데…(지금은 5위) 많은 사람들이 평가를 남기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IMDb’는 1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평가를 남겼는데 뭐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점수가 상당히 ‘최악’이군요. 저도 딱히 흥미나 재미를 느낀 건 아닌데 생각보다 긴 러닝타임(124분)인데도 그렇게 피곤하게 본 적은 없어요. 그냥 뭐랄까… 아무 생각 없이 유튜브 쇼츠를 2시간 보는 느낌이랄까… 가끔 정말 아무 의미 없이 유튜브 영상을 자꾸 시청할 때가 있거든요. 그런 느낌이었어요. 재미는 없지만 피곤함은 없고 말 그대로 시간만 태울 때 느낌.

줄거리와 결말: 코로나 자가격리

오 뭐야… ‘풍자’인가? 너무 진지해 보이지 않고 잘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조금 더 보니까 음… ‘아~ 이런 영화구나’ 알겠습니다. 왜 알았는지는 위의 내용을 읽어보시면 알 수 있을 거예요.

꽤 목적이 있는 영화죠. 근데 그게 통했나 봐요 뭐 주변에 자가격리 하신 분들의 반응은 ‘반반’입니다. “질렸어!” vs “난 좋아했는데?” 이 둘 중 한 명으로 서로 싸우기도 했어요. -_-a 정말 싸울 일도 없어… 그래서 전쟁이 날까?지나친가요?-_-a

아무튼 어떤 분은 일주일 격리해보니 ‘격리해보니 이제 사람을 알겠다…’ 많은 걸 깨달은…’라고 너무 번뇌(?)를 하신 분도 계셨고, 어떤 분은 ‘덕분에 쉬길 잘했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긍정적이고 부정적이며 너무 다양한 반응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또 못 나가도 지낼 만하다.’, ‘못 나가니까 답답해서 미치겠더라’ 이런 식으로 대립하거나 아이를 키우는 엄마 같은 경우에는 왠지 격리가 한 달로 이어져 아이들이 또 검사받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거죠. 이런 것들이 이것저것 있어서 굉장히 화가 많이 나는 분들도 계시네요. 하지만 이건 이해할 수 있어요. 격리되긴 한데 검사받으려고 일주일에 한 번 갔다가 무슨 전화가 와서… 없던 악감정도 생기죠.

뭐, 영화는 ‘그런 것을 다루는 내용’입니다. 은은하게 코로나 자가격리에 대한 디스를 합시다. 촬영장 호텔에 오자마자 격리에 들어가 완전히 깨끗한 상태라고 판정받았을 때! 격리가 해제되어 촬영을 하는데…! 그중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밀접 접촉자가 생기면 또!!! 영화 촬영이 중단되고 격리되고…-_-a 이런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2주간 격리가 힘들다기보다는 뭔가 하면 격리되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한 고통을 토로하면서 코미디로 승화시킨 거죠.

특히 영화산업처럼 상당히 ‘밀접한’ 산업의 경우는… 직접적인 타격도 있고 할 말이 꽤 있었겠죠.

아무튼 제 기억으로는 ‘버블’의 의미는 팬데믹 상태에서 감염자가 전혀 없는 그런 안전구역을 ‘버블’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더 버블’이라고 해서 아기자기한 판타지를 즐길 줄 알았는데. 말 그대로 코로나로 안전한 ‘안전구역’이라니…-_- 꽤 괜찮은 소재였던 것 같은데… 정말 딱 그 ‘넷플릭스 오리지널’다운 영화였다고나 할까…

2022년 버전의 ‘가족영화’로 시대를 잘 반영한 가족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가족영화라 실망했어.. blog.naver.com 전에 아담프로젝트는 나름대로 좋았는데..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정말 복수가 심하네요.. 크…

그래도 취향에 따라서는 ‘더 버블’이 재미있을 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완전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물론 극장에서 봤다면… 고통의 2시간이었을 텐데 집에서 편하게~ 정액제로 시청하기 때문에 킬링 타임 정도.

‘결말’은 뭐… 어차피 영화 자체가 알맹이가 따로 없어서 스포라는 건 없으니까 얘기해보면… 네… 결말도… 아마 그냥 기획영화로 제작한 것이라는 느낌이 많은데요. 그만큼 결말도 그대로… 클래식해요.

‘버블’이라는 공간이 팬데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배우들이 제작진을 제치고 탈출을 강행하지만 결국 탈출해 자유를 얻는 그런 결말입니다.

총평

영화 리뷰 쓸 때는 총평을 꼭 남기곤 하는데… ‘더 버블(The bubble)’ 같은 영화를 봤을 때 총평을 남기는 정말 어려워요.

감독은 ‘주드 아파토’이고 관람등급은 ‘청소년 관람 불가’입니다. 코미디 영화지만 ‘천불’을 매우 좋아하지만 ‘더 버블’은 쓸데없이 천불입니다.-_-w

다음은 ‘해외 반응’을 짧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고편이 가장 재미있다.”

그냥 재미없었다.”

오스카 연기만 찾으면 재미없을 것이다. 이 영화는 충분히 재미있다.”

굳이 코로나로 이런 영화를 만들어야 했나? 영화 산업이 되기 위해 우스꽝스러워졌다.”

무서운 넷플릭스의 폐해.

이해할 수 있으면 재미있다. 이 유머를 이해하지 못하면 재미없을 거야.”

쓸데없이 길고 재미없다.

이 거품은 재미와 진실로 가득하다.”

너무 뜨거운 난리다! 신난다!

그냥 큰 기대 없이 즐기려고 본 거야. 그러나 이내 참담해졌다.”

이건 나쁜 코미디다. 공감할 수 없는 코미디로 가득하다.”

풍자지만 열성적인 풍자로는 결코 느껴지지 않는다.